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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26732 float-center" data-idxno="126732" data-type="photo" style="max-width: 282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11/122702_126732_3321.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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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기며 실종 의혹이 커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중화망에 따르면 11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중국 인플루언서 &#39;오렌지 자매&#39;는 이번 달 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남자친구 &#39;브라더 롱&#39;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다.






그는 5일부터 11일까지 현지 SNS 댓글을 통해서 &quot;현재 캄보디아에 있고, 중국행 항공편을 13일로 예약했다&quot;라는 답글을 반복적으로 남겼다.

하지만 12일부터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채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

현재 그의 마지막 접속 IP 위치는 캄보디아로 표시되며, SNS에는 추가 게시물도 올라오지 않고 있다.

결국 가족들은 수사당국에 신고하고 현지 대사관 등 외교당국에도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그의 지인들도 SNS를 통해 계속해서 실종자를 찾아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해당 지역이 온라인 사기 조직의 거점이라는 것을 근거로, 그의 남자친구 &#39;브라더 롱&#39;이 식당을 운영한다는 주장이 진실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가 실종된 지역이라 알려진 캄보디아 서남부 해안 도시 시아누크빌은 올해 8월 한국 대학생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곳으로, 국내에도 화제가 됐던 지역이다.

그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39;브라더 롱&#39;의 휴대전화 역시 꺼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로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 뒤 연락이 끊기며 실종 의혹이 커지고 있다.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중화망에 따르면 11만 명의 팔로워

"남친 만나게 올게"…캄보디아 간 中 인플루언서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