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연이어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하면서 게임업계 전반에 보안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빅3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에만 잇따라 해킹 공격을 받으면서 보안 투자 확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장 최근인 11월 22일에는 넷마블이 PC 게임 포털사이트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받아 611만여 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넷마블이 공개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면 계정을 포함한 PC 게임 사이트 회원 611만여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넷마블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11월 22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대응 중"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관계기관에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즉시 신고하고 현재 유출 원인과 규모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