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집만 안 팔려" 수도권 39평인데 9억→6억 떨어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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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집만 안 팔려" 수도권 39평인데 9억→6억 떨어진 '이 아파트' 전망 분석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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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아파트 매매시장의 상승 흐름이 점차 완만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인천 지역에서는 아파트값 가격 오름세가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입지와 단지 경쟁력을 갖춘 일부 아파트에서는 여전히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온도차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2월 15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원도심과 신도시 전반에서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연수구는 비교적 명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수구의 경우 12월 첫째 주 0.06%, 둘째 주 0.08%, 셋째 주 0.06% 상승하며 이달 들어 인천 내 자치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률을 나타냈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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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은 "연수구는 옥련동과 송도동 일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미추홀구 역시 용현동과 숭의동의 핵심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형성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실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송도국제도시 주요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 '더샵센트럴파크2' 전용 104㎡는 지난달 12억3,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송도동의 '송도웰카운티2단지' 전용 101㎡도 지난달 8억2,7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직전 실거래 대비 7,700만 원이 상승한 수준이다.

이처럼 일부 단지의 가격이 반등하는 가운데, 같은 송도웰카운티 아파트가 시세보다 약 3억 원 낮은 가격으로 경매시장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상승세 타고 있는 송도 아파트 시장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인천 연수구 송도동 9-6번지에 위치한 '송도웰카운티 3단지' 306동 2503호가 경매 물건으로 나온 것이다. 해당 단지는 2010년 3월 입주한 총 515가구 규모로 경매 물건은 30층 중 25층에 위치한 남서향 세대다.

전용면적 101㎡(약 39평형)로 4베이 구조에 방 4개를 갖췄으며, 해송로와 인천타워대로를 통한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인천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고 해송초·중·고교가 인근에 자리해 주거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해당 물건은 최초 감정가 8억7,500만 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현재 6억1,250만 원에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등기부상 근저당, 압류, 가압류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모두 소멸된다. 현재 소유자가 거주 중이어서 낙찰 이후 인도 부담도 비교적 적다는 평가다.

가장 최근 거래된 동일 면적 세대는 9억2,500만 원과 8억9,500만 원에 매매됐고, 현재 매물 호가는 9억1,000만~9억5,000만 원대에 형성돼 있다. 과거 2021년 최고 10억6,000만 원까지 올랐던 가격은 하락기를 거친 뒤 최근 다시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이다.

경매는 2026년 1월 9일 인천지방법원 경매 18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건번호는 2024타경 5753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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