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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photo_146626 float-center" data-idxno="146626" data-type="photo" style="max-width: 60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 src="https://cdn.modoosearch.com/news/photo/202512/142604_146626_2121.jpg" ></div>
<figcaption>사진 = 뉴시스</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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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시가 2020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해 온 스마트폴(S-Pole) 1000여기를 대상으로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middot;운전자 시야가 개선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등 성과가 확인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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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AI재단은 지난 4~10월 조사를 진행한 결과, 스마트폴이 시민 안전과 도시 효율성 향상에 도움 주는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이 데이터로 입증됐다고 25일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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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폴은 하나의 지주에 가로등&middot;신호등&middot;CCTV 등 기존 도로시설물 기능과 함께 공공와이파이&middot;IoT 센서&middot;스마트횡단보도&middot;전기차 충전&middot;드론 스테이션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 제공하는 서울형 융합 인프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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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목적의 스마트폴에는 ▲과속차량 감지&middot;경고 ▲위험구간 안내 ▲어린이보호구역 통합안전표지 등이 탑재돼 있는데 시가 설치 전&middot;후 교통사고 데이터(도로교통공단)를 분석한 결과, 설치 전 월평균 115.8건에서 설치 후 월평균 99.5건으로 평균 14% 감소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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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middot;시설물 등이 곳곳에 난립했던 보도와 차도 환경이 정리되면서 스마트폴 설치 후 도로 밝기&middot;명도&middot;채도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보행자&middot;운전자 시야 확보 지표도 약 14% 개선돼 교통 환경 및 안전 전반의 질적 개선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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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존에 CCTV&middot;신호등&middot;가로등 등을 각각 설치하던 방식과 달리 여러 시설물을 하나의 지주로 통합하면서 전력&middot;통신 인입공사 통합, 기초&middot;배선 공정 축소, 중복 설치된 시설물 제거 등으로 평균 23%의 시설물 설치비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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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현재까지 서울 시내 설치된 스마트폴은 1027기로, 시는 스마트폴 운영 효과가 다방면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다발지점 등에 스마트폴을 확대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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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quot;스마트폴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도시 전역을 살피는 &#39;디지털 안전 파수꾼&#39;이자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quot;이라며 &quot;앞으로도 스마트폴을 지속 확대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quot;고 말했다.</p>




	

서울시가 2020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설치해 온 스마트폴(S-Pole) 1000여기를 대상으로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보행자·운전자 시야가 개선되고 어린이보호구역

서울시, '스마트폴' 설치로 교통사고 14% 감소…내년 확대